만들었는데 아무도 안 온다. 1인 창업에서 가장 흔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정확히 말하면 "아무도 안 온다"가 아니라 "몇 명이 왔는지 모른다"인 경우가 많습니다. 재는 도구를 안 달았기 때문입니다.
강의 2주차는 여기서 시작합니다. 기능을 더 붙이기 전에 지금 것이 쓰이고 있는지를 숫자로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퇴직 후 사업을 준비하는 독자에게는 특히 중요한 구간입니다. 시간과 돈을 어디에 더 쓸지 감이 아니라 근거로 정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 편이 다루는 목차 구간
| 위치 | 목차 |
|---|---|
| 1:15:18 | (2주차) 프로덕트 성공 방법 및 MVP와 데이터 |
| 1:20:00 | (2주차) Google Analytics 설치하기 |
| 1:24:32 | (2주차) MS Clarity 설치하기 |
(2주차 · 1:15:18) MVP — 작게 만들어서 빨리 틀리기
MVP는 최소 기능 제품을 뜻합니다. 완성품이 아니라 가설을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입니다.
중장년 창업자가 이 개념에서 자주 걸리는 지점이 있습니다. 오래 일한 사람일수록 "부끄럽지 않은 수준"에 대한 기준이 높습니다. 그래서 다 갖추고 내놓으려다 몇 달을 씁니다. 그런데 내놓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사람들이 어디서 헤매는지, 무엇을 기대하고 왔는지는 상상으로 알 수 없습니다.
실무적인 기준 하나를 제안하면 이렇습니다. "이걸로 한 사람이라도 쓸 수 있나"에 답이 되면 내놓습니다. 예쁘지 않아도 되고, 기능이 하나여도 됩니다.
(2주차 · 1:20:00) 구글 애널리틱스 — 몇 명이 왔는지
애널리틱스는 방문 기록을 모아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사이트에 코드 한 조각을 넣으면 그때부터 쌓입니다. 무료입니다.
처음에 볼 숫자는 네 개면 충분합니다.
| 숫자 | 무엇을 말해주나 |
|---|---|
| 방문자 수 | 얼마나 오는가 |
| 유입 경로 | 검색인가, 링크인가, 직접 입력인가 |
| 많이 본 페이지 | 어떤 글이 일하고 있는가 |
| 기기 비율 | 휴대폰인가 컴퓨터인가 |
마지막 항목을 특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방문자의 절반 이상이 휴대폰입니다. 만드는 사람은 컴퓨터 화면만 보고 만듭니다. 이 불일치가 초보 사이트가 외면받는 흔한 이유입니다. 숫자를 보면 바로 드러납니다.
(2주차 · 1:24:32) MS 클래리티 — 어디서 헤맸는지
애널리틱스가 "몇 명"이라면 클래리티는 "어떻게"입니다. 방문자가 마우스를 어디에 올렸고 어디까지 스크롤했는지를 열 지도처럼 보여주고, 실제 방문 화면을 다시 재생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역시 무료입니다.
이 도구가 유용한 이유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문제를 눈으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버튼을 못 찾아 같은 자리를 세 번 누른 기록, 중요한 내용에 닿기 전에 나가버린 기록 같은 것들입니다. 사용자에게 물어봐도 이런 건 대답해주지 않습니다. 본인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칠 곳을 찾는 가장 빠른 방법은 남이 헤매는 장면을 보는 것입니다.
두 도구를 붙일 때의 주의
- 개인정보 안내가 필요합니다. 방문 기록을 수집한다는 사실과 어떤 도구를 쓰는지 안내하는 페이지를 갖추세요. 광고 승인 심사에서도 확인하는 항목입니다.
- 내 접속은 제외하세요. 만드는 사람이 하루에 수십 번 들어갑니다. 그대로 두면 숫자가 왜곡됩니다.
- 첫 2주는 숫자가 거의 안 나옵니다. 정상입니다. 검색에 잡히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이 시기에 조급해서 사이트를 갈아엎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 설치는 AI에게 맡기세요. "이 사이트에 구글 애널리틱스를 붙여줘. 측정 ID는 이것"이라고 하면 됩니다.
퇴직 후 창업에서 이 단계가 갖는 의미
재취업이든 창업이든 퇴직 후의 시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시간은 있지만 재시도할 여유는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이 아니라 숫자로 방향을 정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숫자를 보기 시작하면 판단이 바뀝니다. "이 사이트는 별로인 것 같다"가 "검색으로 들어온 사람은 있는데 첫 화면에서 나간다"로 바뀝니다. 두 번째 문장이라야 고칠 수 있습니다. 부업의 실제 시간당 수익을 기록으로 남기는 방식은 N잡 수입 기록 쪽과 같은 맥락입니다.
다음 편 예고
7편은 1:26:46부터입니다. 쌓인 숫자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다룹니다. AARRR, PMF, 아하 모먼트 같은 용어가 나오는데,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세 가지 다 상식적인 이야기에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이어서 도메인, 파비콘, 검색 노출(SEO)과 생성형 AI 노출(GEO) 이야기도 나옵니다.
출처
이 글은 유튜브 영상 「이 영상이 당신 인생을 바꿉니다. 바이브 코딩 1인 창업 3시간 통합본」(조코딩 JoCoding)의 목차 가운데 1:15:18~1:26:46 구간을 출발점으로 삼아, 퇴직 전후 중장년 독자의 관점에서 다시 구성한 것입니다. 강의의 실제 설명과 설치 화면은 원본 영상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분석 도구의 기능·무료 범위·수집 항목은 운영사 정책에 따라 바뀝니다. 방문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능을 추가할 때는 개인정보 관련 법령과 각 서비스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는 공식자료
이 글은 퇴직생활연구소 편집실이 생성형 AI 도구로 초안을 만들고, 공식 출처를 사람이 확인한 뒤 발행했습니다. 편집자 이름은 담당 업무를 가리키는 운영명이며 실존 인물이 아닙니다. 편집실 운영 방식 보기


